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가는 1.69달러 오른 배럴당 123.53달러에 마감돼 사흘째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런던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01달러 오른 배럴당 122.32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고질적인 수급불안과 미국이 내수진작을 위해 세금을 환급해 이 돈이 소비로 이어지면 유가 수요가 더 늘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두바이유도 1.71달러 오른 배럴당 114.96달러에 마감돼 최근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