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부행장·부사장급 인사…여성임원 2명 발탁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4일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부행장 및 부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이수경 전 농협은행 카드회원사업부장을,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허옥남 전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을 선임하면서 농협금융 최초로 여성임원을 발탁했다.

 

농협금융은 전문성, 성과중심, 현안 해결형 맞춤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 또 농협금융 최초로 여성 임원 2명을 동시 발탁해 국내 금융권 유리 천장을 깨는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용된 인사는 업무경력을 고려해 향후 담당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부서장, 영업점장 등 인사에서도 경험과 실력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연말까지 모든 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농협은행

<부행장>

△강대진 △남재원 △반채운 △유재도 △이수경 △임동순

<영업본부장>

△(경기)김길수 △(충북)서덕문 △(충남)여운철 △(전남)이창기 △(경북)금동명 △(경남)최영식 △(제주)문상철 △(대구)박병희 △(인천)곽성일 △(광주)김석찬 △(대전)김동수 △(울산)황석웅

 

◇농협생명

<부사장>

△신상종 △허옥남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용희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