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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판매사 제재 증선위, 코로나 우려에 다음주로 연기
입력 : 2020-12-08 오후 6:03:4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금융감독원 직원이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9일 열리기로 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한 과태료 제재안 심의가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CEO 제재를 포함한 증권사 제재안은 빨라야 내년 1월에야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이날 금감원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금융투자검사국의 증선위 참여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날 금감원은 여의도 본원을 폐쇄했다.
 
이번 증선위 정례회의에서는 라임 판매 증권사인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3곳에 대한 기관 과태료 제재안 심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과태료 부과안은 지난달 25일에도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9일 회의로 미뤄진 바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 정지 및 과태료를, 대신증권에는 반포 WM센터 폐쇄 및 과태료 부과의 제재를 내려달라고 금융위에 건의한 상태다.
 
증선위 회의가 미뤄짐에 따라 최종 제재수위를 확정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역시 내년으로 연기된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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