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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강영일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영입
우리나라 대표적인 교통·물류 전문가…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등 역임
입력 : 2020-12-09 오후 7:08:58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세종이 강영일(사진)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하면서 자동차·모빌리티 법률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이광범 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을 영입한 데 이은 추가 영입이다. 
 
세종은 9일 강 고문의 영입 소식을 밝히면서 "도로, 육상, 항공교통은 물론 물류부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 특히 국내 철도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앞장섰던 경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강고문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이다 건설교통부에서 항공정책심의관, 육상교통국장, 도로국장, 생활교통본부장, 물류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재임시절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지능형교통체계(ITS), 자동차 리콜제도, 전기자동차, 유비쿼터스 교통요소기술 등에 관한 법령 정비와 중장기 계획수립을 추진했다. 
 
2009년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재)한국부동산연구원 원장, 새서울철도(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4년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다시 공직에 복귀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 구간 개선, 수서고속철도 개통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강릉 고속철도 건설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수주, 유라시아 대륙철도 및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국제협력 추진 등은 국제적 역량을 발위한 사례로 꼽힌다. 
 
세종은 올해 초 자동차모빌리티 전문팀을 신설해 4차산업시대 모빌리티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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