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 심은진·전승빈 결혼 소식에 의미심장 발언 “할많하않”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걸그룹 출신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배우 전승빈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 홍인영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 주목을 받고 있다.

 

홍인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사진을 올렸다. 홍인영의 지인으로 보이는 이는 해당 사진에 “어이가 없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 “할많하않”, “그냥 가식” 등의 표현을 남겼다.

 

앞서 심은진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심은진입니다. 수줍지만 여러분께 고백하려고 한다. 저는 오늘 2021년 1월21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다.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으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제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이기에 그런 염려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홍인영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주목을 받았다. 2009년 ‘천추태후’를 통해 만난 전승빈과 7년 교제 끝에 2016년 5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혼을 했다. 이에 전승빈과 전 아내 홍인영의 이혼 시점, 심은진과의 교제 시점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

 

전승빈 소속사 측은 지난해 4월 전승빈과 홍인영이 이혼을 했으면 2019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으며 세부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

 

홍인영 심은진 전승빈. 사진/뉴시스 MBC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