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생전 악플로 마음 고생을 했던 고 구하라의 추모 트위터가 또 다시 해킹돼 팬들이 분노했다.
13일 구하라 트위터 계정에는 “언니들한테 남자 친구 소개해 주려고. 솔로이고 착한 오빠들 추가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고 구하라의 트위터는 지난해 12월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구하라의 계정에는 ‘123 9ld9c’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이 올라왔다.
고 구하라의 트위터는 팬들의 추모를 위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추모 계정으로 전환된 기념 계정은 타인에게 언급이 금지 되며 고인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아무도 로그인을 할 수 없다. 또한 기존 게시물 정보 역시 누구도 변경할 수 없다. 유가족이 변경 신청을 요청할 경우에만 허용된다.
고 구하라 트위터 해킹.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