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IT 가상화 기업 VM웨어와 함께 기업 전용 솔루션 'U+ SD-WA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U+ SD-WAN은 기업의 업무용 회선에 SD-WAN 플랫폼과 전용 단말장비를 이용해 회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솔루션이다. 기업고객은 기존 업무통신망을 바꿀 필요 없이 SD-WAN 플랫폼을 활용해 회선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에서 기업전용망을 사용하는 단말을 원격으로 자동 구동하고 구축, 유지보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VM웨어와 함께 기업전용솔루션 'U+ SD-WAN'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보안 안전성을 위해 데이터영역과 제어영역은 분리했으며, U+ SD-WAN 하나로 VPN 터널링과 방화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네트워크가상화 기능으로 추가적인 서비스 기능 향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 SD-WAN의 국내외 상용고객 및 시범 적용 고객을 통한 서비스 실증으로 애플리케이션 품질 향상과 네트워크 환경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광대역 국제회선 회사이자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 VM웨어 등과 협력해 해외 지사를 보유한 기업고객에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고객회선 운영효율화와 서비스품질 개선은 물론 다양한 장점이 있는 U+ SD-WAN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모든 기업고객이 비대면 환경에서 최적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