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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먼저 제재 철회해야 핵합의 가능"
입력 : 2021-02-22 오전 4:19:1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 제안에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이 제재를 먼저 해제해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이란 프레스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모든 제재를 철회하기 전에는 핵합의에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라프 장관은 "바이든은 트럼프의 최대 압력 정책이 실패라고 주장하면서도 이란에 대한 정책을 바꾸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가 파기한 JOPOA 복원을 놓고 대립 중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18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개국 외무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오른쪽)이 20일 이란 이맘 호메이니 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이란원자력청(AEOI)의 베루즈 카말반디 대변인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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