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첫 날 급등세를 보이자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은 상장 첫 날 40%대 상승 마감했다.
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한국전자홀딩스(006200)는 가격제한폭인 400원(29.96%) 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쿠팡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져 있다.
서울식품은 쿠팡에 쿠키와 피자 등 식품을 납품해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KTH는 쿠팡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의 협력사이며, KCTC는 쿠팡 물류업무 협력사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쿠팡은 공모가 35달러 대비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80% 수준까지 폭등했으나, 차익 실현 등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40%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에 쿠팡의 시가총액은 약 866억5500만달러 수준으로, 한화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