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6000억원 가까이 매도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69포인트(1.35%) 오른 3054.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7.03포인트(0.57%) 오른 3030.73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시장은 외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6억원, 184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59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 지수가 3.68% 가장 큰 폭 올랐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건설업 등도 2%이상 올랐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1%이상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은행, 보험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48포인트(1.93%) 상승한 925.4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724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5억원, 1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이 6.99% 급등했고,
케이엠더블유(032500)(4.7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7%),
카카오게임즈(293490)(3.06%),
에코프로비엠(247540)(2.75%),
제넥신(095700)(2.69%),
셀트리온제약(068760)(2.51%),
솔브레인(357780)(1.65%),
CJ ENM(035760)(1.64%),
펄어비스(263750)(1.59%),
원익IPS(240810)(1.14%)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3.95%), SK머티리얼즈(-0.46%)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