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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MTS 정식 오픈…2030세대 비중 70% 육박
입력 : 2021-03-15 오후 2:53:2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토스증권이 15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중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MTS 서비스를 오픈해왔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사전 신청자는 64만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가입한 회원은 28만명이다. 이 중 계좌개설까지 마친 고객 수는 약 13만명이다.
 
회원 고객 연령대는 20대가 38%로 가장 높고 30대가 30%를 차지해 2030세대가 전체 사용자의 3분의2에 달했다. 
 
토스증권은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로 지난 2월 말 공식 출범했다. 국내 증권 시장에 12년 만에 등장하는 신생 증권사로, 토스증권은 출범 전부터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으로 혁신을 추구한 MTS를 적극 홍보했다. 토스증권의 MTS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기존 토스 앱 홈화면의 '주식' 탭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 사용자 통계에 기반한 인기차트 메뉴에선 '구매(매수) TOP100', '영업이익률 TOP100', '수익률 TOP100'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또한 토스증권 MTS만의 업종분류체게인 TICS(Toss Investment Category Standard)에서는 전기차, 항만, 해상운송, 방송콘텐츠제작 순으로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해운업, 비대면 환경에서 각광받는 방송콘텐츠제작까지 세분화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됐다. 토스증권 TICS는 기업의 실제 매출을 기초로 약 250여개의 업종으로 종목을 분류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사전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MTS를 공개한지 한달 만에 전체 오픈을 하게 됐다"며 "투자를 처음 시작하고 기존 투자방식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런 투자경험을 제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MTS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사진/토스증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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