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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장초반 강세…마그나, 애플카 생산 기대감
입력 : 2021-03-30 오전 10:16:2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LG마그나E파워트레인’을 설립하기로 한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애플카 생산의지를 밝히면서 LG전자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0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6.05%) 오른 14만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급등은 최근 마그나 CEO가 “애플카를 생산할 분지가 됐다”고 발언한 것을 호재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CEO는 최근 자동차 애널리스트 협회 행사에 참여해 “마그나는 애플을 위한 차량을 제작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계약에 따라 투자가 보장된다면 북미에 제조 공장을 증설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4일 제19기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을 승인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LG전자는 7월 합작법인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가칭)를 분할 신설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분할 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사진/LG전자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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