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이 신주발행 등으로 59억유로(92억달러)를 조달한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보도를 통해 크레디아그리콜이 우선주 발행을 통한 36억유로 등 총 59억유로를 신규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자금 조달은 분기 실적 악화와 산하 칼리온투자은행의 추가 상각이 예상되면서 비롯됐다.
1분기 크레디아그리콜의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억 유로에서 8억9200만유로로 급감했다.
이미 지난 4분기 크레디아그리콜은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대손상각으로 인해 8억 57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크레디아그리콜의 신주발행은 여타 유럽계 투자은행의 추가적인 자금조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