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교 폭력 논란을 부인하면서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의혹에 대해 사과를 했다.
박초롱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이어 “저의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초롱은 음주 의혹을 사과하면서도 학폭 논란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저와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낸 기억은 여전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고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는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초롱 음주 사과.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