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파월 의장과의 대담을 담은 '60분'(60 Minutes) 프로 방영을 앞두고 이같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7일 CBS의 '60분'(60 Minutes) 프로 진행자 스콧 펠리와의 대담에서 미국 경제가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더 빠른 성장을 향해 반전을 이루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담을 담은 '60분' 프로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 방영될 예정이다.
CBS는 방영을 앞두고 대담 주요 내용을 전했다. 파월 의장은 대담에서 “지금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것”이라며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대담에서도 미국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 지원 때문이라고 말한바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