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박수홍 모자가 18일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를 했다.
박수홍과 그의 어머니는 2016년부터 약 5년 동안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박수홍은 친형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박수홍 친형 측은 박수홍과 첨예한 대립을 했다.
박수홍은 4월3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친형 부부 측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종 입장을 전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5일 친형 측을 민, 형사 고소를 했다. 이와 더불어 논란이 커지자 박수홍 측은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에게 휴식기를 제안했다.
제작진 측은 "박수홍이 어머니와 함께 휴식기를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했다"며 "제작진은 박수홍 씨와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박수홍 모자는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박수홍 모자는 1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부터 등장하지 않았다.
박수홍 하차.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