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3조원 넘개 순매수했지만 지수하락을 막진 못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87포인트(1.23%%) 내린 3209.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9.38포인트(0.29%) 하락한 3239.92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조555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2091억원, 1조3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통신업, 보험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1% 넘게 내렸고, 화학, 기계, 유통업, 증권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5.38%),
NAVER(035420)(-3.59%),
삼성전자(005930)(-2.40%),
현대모비스(012330)(-2.12%),
기아(000270)(-1.93%),
삼성SDI(006400)(-1.69%),
셀트리온(068270)(-1.64%),
현대차(005380)(-1.31%%),
카카오(035720)(-1.29%),
삼성물산(028260)(-1.10%) 등이 내렸으며,
POSCO(005490)(0.61%),
SK텔레콤(017670)(0.3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등은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19포인트(1.43%) 하락한 978.6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079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4억원, 2669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휴젤(145020)(3.73%),
CJ ENM(035760)(0.99%) 등이 올랐으며,
SK머티리얼즈(036490)(-6.99%),
알테오젠(196170)(-4.16%),
제넥신(095700)(-3.40%),
에이치엘비(028300)(-3.38%),
솔브레인(357780)(-2.99%),
펄어비스(263750)(-2.61%),
에코프로비엠(247540)(-2.50%),
셀트리온제약(068760)(-2.39%),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1%),
카카오게임즈(293490)(-1.67%)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119.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