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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명품, 사지 말고 투자하세요"…'삼성 픽테 프리미엄 브랜드 펀드' 판매
지난해 출시 이후 32% 수익률…프리미엄·워라밸·라이프스타일 투자
입력 : 2021-05-25 오후 5:22:2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삼성증권은 프리미엄 브랜드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픽테 프리미엄 브랜드’ 펀드를 판매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 프리미엄 브랜드 펀드(Pictet Premium Brands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명품, 스포츠, 레저, 화장품 등 소비재 전반에 걸쳐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진입장벽이 높고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삼성 픽테 프리미엄 브랜드 펀드는 진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브랜드 기업을 3가지로 분류해 각 분야별 전세계 핵심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첫 번째 분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프리미엄 제품들은 '브랜드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상품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가격경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성과는 장기에 걸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워라밸(Work & Life Balance)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레저 기업들에도 투자하고 있다. 소비력 증가를 바탕으로 이머징 시장 소비자의 여행에 대한 니즈가 증가, 전체시장의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여가 분야는 펜데믹으로 인해 억제돼 있는 소비 심리가 분출될 수 있는 분야로도 여겨지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픽테 프리미엄 펀드가 투자하는 마지막 분야는 '생활방식(Lifestyle)' 관련 기업이다. 최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술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음식, 피부관리, 광학 산업 등이 향후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픽테프리미엄 펀드는 지난 3월 말 기준 약 30~50종목에 투자하며, 투자하는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 49%, 프랑스 25%, 이탈리아 6%, 영국 5% 순으로 크다. 섹터별 비중은 명품 38%, 스포츠 16%, 식음료 14%, 화장품 12% 순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1월 국내펀드 출시 이후 지난 4월말기준 세전 31.8%의 누적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이는 비교지수 대비 6%포인트 가량 우수한 성과다.
 
픽테자산운용사는 1805년 제네바에서 설립된 글로벌 운용사로 운용자산은 약 지난해 9월 말 기준 약 252조원에 이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보복소비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명품의 스스로에게 보상, 플렉스 문화 등과 어울려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삼성 픽테 프리미엄브랜드 펀드는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한 투자를 통해 거시경제 및 외부충격에도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잘 발굴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향후 꾸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픽테 프리미엄브랜드 펀드는 삼성증권 전지점 및 온라인 채널인 POP HTS와 엠팝(mPOP)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브랜드 우수성 보유 및 소비자 열망을 만족시킬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픽테 프리미엄 브랜드’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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