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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가는 하늘길 빨라진다
한-이스라엘 항공회담
입력 : 2008-05-15 오후 2:33:51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간 직항노선이 개설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된 한·이스라엘간 항공회담에서 양국한 항공 운항횟수를 주7회로 증대하고 화물은 주 4회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간 직항노선이 개설되지 않아 여행객들은 유럽노선이나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양국간 직항이 개설되면 운항시간이 약5시간 단축된 11시간 5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양국간 여객 수요는 약 4만명 정도다. 이스라엘 현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만 약 3만명이 이스라엘을 찾았고 반대로 이스라엘에서는 약 1만명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또 앞으로는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항공도 운항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단수제 항공협정을 맺었으나 이번 회담에어서 2개 항공사제로 개정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직항편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one218@etomato.com)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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