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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시작하는 '소서'…남부지방은 또 물폭탄
입력 : 2021-07-07 오전 9:16:58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절기상 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서(小暑)인 7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쏟아진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 지방·제주 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그 밖의 전국은 20∼60㎜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충분히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농경지 인근은 침수, 범람, 급류와 상·하수도 관수로나 우수관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오전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광역시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광역시 28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다.
 
장맛비가 내리는 5일 오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하교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조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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