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재개가 더욱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 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서면서 이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은행주들의 하락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리두기 연장으로 실물경제 회복이 더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내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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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