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국회가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돌입한다.
국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추경안 예비심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핵심은 10조4천억원이 배정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소득 하위 80% 가구에 지급하기로 하자는 주장과 전국민으로 확대하자는 논의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재난지원금 재원을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 예산으로 배정하자는 주장도 힘을 받고 있다.
여야는 지도부 합의에 따라 이날 기재위 예비심사에 이어 14~15일 예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를 할 예정이다. 논의를 거쳐 오는 23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가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돌입한다.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