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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 2021-07-14 오전 8:42:37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14일 수요일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당분간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발효되겠다. 습도도 높아 일부 남부지방과 중부 내륙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겠다. 기온은 밤에도 25도를 웃도는 등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상권 내륙 등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32도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조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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