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미디어, 개인 창작자, IT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플랫폼 'SK텔레콤 뉴스룸'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해관계자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경영 정보·이미지·내부 구성원 인터뷰 등을 지원한다.
뉴스룸은 뉴스, 인사이드, 랩(LAB),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네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뉴스 영역에서는 SKT 관련 주요 소식과 정보, 이미지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특정 이슈에 대한 SKT의 공식 입장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드 영역에서는 미디어, 주주, 애널리스트, 취업준비생 등이 관심을 가질 전문적인 ICT 콘텐츠를 제공한다. SKT가 추구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삶을 바꾸는 다양한 미래 기술 △기업문화와 비전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SK텔레콤 '뉴스룸' 페이지 이용 화면. 사진/SKT
SKT는 뉴스룸의 랩 영역을 통해 실험적이고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여 관심을 끌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콘텐츠, 인공지능(AI) 창작 콘텐츠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SG 영역에서는 ESG에 대한 기초 설명을 포함해 SKT의 ESG 활동에 대한 콘텐츠를 게재한다.
뉴스룸 콘텐츠는 자유롭게 공유·배포·인용할 수 있다. SKT는 뉴스룸을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SKT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는 뉴스룸에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의 방식이다. 송광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뉴스룸을 통해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 등 회사 활동과 비전을 새롭고 차별화된 방법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