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은 세종시와 함께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컴그룹과 세종시가 맺은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한컴그룹은 그룹사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 우주·항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세종시에 적용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한컴그룹이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 등에서 실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을 세종시에 적용하는 것은 세종형 스마트도시 완성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컴그룹이 세종시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로봇, 드론, 자율주행 등 스마트 혁신기술의 실증도시인 세종시에서 그룹의 다양한 기술을 실생활에 구현해 세종형 스마트시티의 완성과 더불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