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금융감독원은 24일 제9기 'FSS 대학 금융교육 봉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관하에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FSS 대학 금융교육 봉사단은 2012년 8월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단해 2019년부터 시니어금융교육 서포터즈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방과후 금융교육'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학교 방문교육 시 금융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금융교육 보조로 활동한다. 또 고령층 '디지털 금융교육'시에는 모바일뱅킹 실습 서포터즈로도 활동한다.
금감원은 금융 학습 이력과 봉사 관심도 등을 고려해 전국 48개 학교에서 대학생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김은경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단 활동은 자신의 금융 지식과 역량을 배양하고 나아가 금융교육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 등에게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좋은 기회"라며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봉사단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비대면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는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사진/금감원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