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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금융사 채용박람회…고승범 "채용 관심가져달라'
은행권 우수 면접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입력 : 2021-09-08 오후 1:15:41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2021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8~9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등 총 55개사가 참여해 비대면 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5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2017년에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박람회는 채용설명회, 토크 콘서트, 비대면 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설명회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 전형, 인재상, 취업준비생이 자주 묻는 질문 등에 대해 소개한다. 41개 금융회사가 업권별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현직자 토크콘서트는 6개 금융권 협회 및 6개 은행 현직자가 본인의 취업 전략과 회사 특징·업무 등에 대해 소개한다. 
 
6개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8~9일 양일간 1:1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30% 수준)에 대해서는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43개 금융기관은 채용상담을 신청한 1054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Live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디지털 전환이 금융권 일자리 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권이 경쟁과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와 제도를 지속 혁신해나가겠다"며 "금융권에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클수록 유능한 인재 채용이 가장 확실한 가치투자인 만큼, 신규인력 채용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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