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허가특허 연계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약품 허가 특허 연계제도는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 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2015년 도입됐다.
교육은 29일 기본과정과 30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돼 교육 희망자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기본과정 주요 내용은 △의약품 허가 특허 연계 제도의 이해 △우선 판매 품목허가 사례 △의약품과 특허 전략 등이다. 심화과정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특허분쟁 △최신 특허판례 동향 △허가특허연계제도와 특허부서의 실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제약바이오업계의 의약품 개발·출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