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라닉스(317120)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1 세계디지털경제산업대회(Elexcon 2021)’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임베디드 엑스포(Embedded Expo)에서 개최한 이번 2021 세계 디지털경제산업대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이 중 한국회사들의 부스는 한국반도체협회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중국 ETC용 제품들과 한국 ETC용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날 라닉스는 자사 제품들을 전시하고, 이 중 중국 ETC용 DSRC 통신칩을 가장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DSRC 통신 기술이란 자동차 전용 단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서, 국내에서는 Hi-Pass(하이패스)로 통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차량을 출고하기 전에 미리 기본적으로 장착해 나가는 비포마켓(Before Market)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 차량 출고 후 직접 단말기를 구입해 차량에 장착시키는 애프터마켓(After Market)의 비율이 10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ETCS 산업 분야에 관련해 도로 교통체증의 심각성을 개선하고자 기존 자체적 톨게이트 과금 MTC 2개 라인만 남겨두고 향후 2년 내 ETCS 제품 장착율을 90%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가 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