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버라이즈향 공급량이 9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4분기 매출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매출 감소에도 전사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요 공급제품은 고마진 제품군이 위주로 레이저 다이오드 양산이 느지지만 점진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인프라 법안이 내년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법안 통과시 무선 뿐만 아니라 유선에도 지난 2020년과 같은 미국 FTTH(가정내광케이블)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 업사이드로 최근 출시한 하이엔드급 광트랜시버가 있다”면서 “대규모 유선시장이 전방시장이 될 예정”이라고 꼽았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