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대북 대화 진전 기대에 국내 증시에서 대북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8일(현지시각) 한국전쟁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주말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지난달 14일 일본 도쿄,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날 워싱턴에 이어 며칠 뒤 서울에서 협의를 이어간다는 것이어서, 대북 대화를 향한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노 본부장과 나는 한국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주 후반 서울에서 이 문제와 다른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