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출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관건은 시장의 반응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번째 신작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MMORPG)의 출시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두 차례의 신작 출시 시기 모두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했지만 신작 출시 이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면서 “관건은 투자자들의 기대인 반면 이번 신작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신작 출시가 다가오고 있는 것과 함께 주가 또한 부담 없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컴투스가 투자한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등의 지분 가치까지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는 충분히 밴드 하단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는 충분히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에 대해 베팅하기에 마음이 편한 상황”이라며 “신작에 베팅하는 투자는 출시 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시 일정의 지연 등과 같은 리스크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