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HOLD(보유)’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따라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면서 “올해 예상 BPS(순자산가치) 1만8307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0.2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고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보유로 지속했다”면서 “‘IFRS17’ 우려가 경쟁 생보사보다 낫기는 하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당기순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10% 증가할 전망”이라며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이익이 약 670억원 발생할 예정으로 이는 배당 재원에 활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반사이익 소멸에 따른 위험손해율 상승이 예상되지만 비차익은 견조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