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업체
피엔에이치테크(239890)가 올해 3분기 분기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3분기 실적이 매출 71억1700만원, 영업이익 14억4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3%, 206.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9.3%포인트 향상된 20.3%를 달성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157억1600만원, 영업이익 23억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85억4000만원, 영업적자 13억4000만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회사는 고굴절CPL, 장수명블루재료, 레드재료가 스마트폰, TV, 전장 등에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규모의 경제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됐다고 설명했다.
피엔에이치테크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 OLED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OLED 소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수의 신규 소재 양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