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흥국증권은 10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7.6% 증가한 3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캡티브(Captive)의 광고수요 확대와 비계열 광고주가 증가했으며 미주지역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미주지역 판매 호조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대 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추세”라며 “전반적인 영업환경은 매우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도 연말 성수기와 위드 코로나 효과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는 “기조적인 실적 성장세와 60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보유,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고려하면 현저한 저평가”라며 “장기적인 실적 성장에 연동해 멀티플 또한 상향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