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매장 전환,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로 3분기 긍정적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수요 증가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에도 실적 성장을 한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16.3% 증가한 1307억원, 영업이익 14.5% 늘어난 15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성장률은 약 10%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는 “신사업 유통부문과 해외사업이 나머지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롯데칠성과 연계해 음료 및 수제맥주 공급을 시작했고 향후 자사 온라인 몰과 타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