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26284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38억6000만원, 영업이익 1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3분기 매출액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구독 서비스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광고선전비가 약 1억5000만원 증가하는 등 일시적 비용이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퀘스트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17억원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기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경영관리 솔루션의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퀘스트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중소기업 대상으로 여러 업종의 특화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인 ‘얼마에요’를 대표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올해 주력제품의 SaaS 비즈니스 모델의 효과와 비대면 업무에 대한 시장의 증가로 성장을 견인했고, 다양한 서비스 및 광고 등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향후 4차 산업의 가속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 등의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경영관리 솔루션으로 수익성을 증대하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