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92만원에서 107만원으로 올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4만6924원에서 주가수익비율(PER) 23.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면서 “내년 P2E(플레이투언)가 적용된 신작 출시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 또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니지W의 흥행에 따른 이익 증가도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출시된 지 한 달 정도가 된다. 여전히 한국과 대만 등 리니지 IP(지적재산권) 영향력이 큰 핵심 시장에서 매출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W 흥행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8.2% 증가한 2636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