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7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4분기 이후 가파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예정 프로젝트 중 일부에서 현장 분양이 이월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 목표가를 낮췄다”면서 “최대 자체 분양 기대현장인 고양 덕은지구와 경산 중산지구 분양에 따른 이익 증가는 미반영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종 지수 조정과 대형 자체현장 분양 일정 연기에 따라 실망 매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이 뛰어난 대규모 자체 프로젝트는 내년 착공 예정으로 추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건설과 콘크리트, 해운, 환경 등 전사업부의 양호한 실적 시현으로 내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매출과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에스동서의 4분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8.3%, 104.7% 증가한 5910억원, 1097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는 “동대구 에일린의뜰 준공과 인도기준 실적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이 급등할 것”으로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