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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경쟁사 대비 저평가-NH
입력 : 2021-12-21 오전 8:39:2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동일한 사업을 영위 중인 경쟁사 대비 60%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은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국내 디지털미디어렙 1위 사업자로서 본업 안정성 확보한 가운데, K-딜(문자기반커머스) 및 N스테이션(리워드 광고), N브릿지(매출연동형 광고), 어드레서블TV 등 신사업의 성장성 두드러지는 구간”이라며 “KT 그룹 전반의 데이터 통합으로 퍼스트 파티 데이터 확보 수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스미디어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339억원, 영업이익은 6% 하락한 9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매출 호조 및 모바일 플랫폼 신사업의 고성장으로 외형 성장이 예상되나, 신사업 관련 영업 비용 전반(인건비, 매체비)이 늘어났다”며 “자회사 플레이디 등 미디어 커머스가 성장 중이나, 사업 초기인 만큼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K-딜이 하반기 일 발송 문자 수 늘린 후 안정적인 성장 지속 중”이라며 “내년 품목 확대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연간 거래액 최소 50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나스미디어는 안정적 본업에 더해 신사업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높다”며 “주식 배당 및 현금 배당을 활용한 주주 환원 의지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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