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1%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4.36포인트(1.18%) 상승한 2954.89로 장을 마쳤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 자체가 크게 조정을 받지 않았다는 일종의 안도감과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장 자체가 조금 반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634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2억원, 375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은 하락했고,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지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86포인트(1.52%) 오른 995.1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3억원, 57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68270)헬스어,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
CJ ENM(035760),
리노공업(058470)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0원 오른 120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