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카카오페이는 전일대비 8000원(6.25%) 상승한 1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김동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카카오페이는 미래를 보고 움직인 종목인데 12만원대까지 떨어졌으면 거의 공모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라며 "
카카오(035720) 논쟁부터 해서 지금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정통으로 맞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청약자금이 내일 풀리지만 일단 큰 수급 이벤트가 하나 지나가면서 개인들의 심리가 살아난 측면이 있지만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아직 LG에너지솔루션 밸런싱이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카카오페이가 6%까지 반등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 방식으로 무조건 성장주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성장모멘텀이 분명하고, 현금 흐름에 대한 분명한 신뢰도가 있다면 저가 매수는 들어온다"고 진단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