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신한금융투자 PB는 26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하나투어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 PB는 "미국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금리 인상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회복됐다는 것"이라며 "리오프닝과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오프닝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수혜주로 여행주를 꼽을 수 있다"며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대중화를 이끈 국내 1등 여행사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실적이 좋은 기업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실적은 내년까지도 계속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한 해 고강도의 구조조정으로 직원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고, 그만큼 인건비가 떨어졌기 때문에 비용이 줄었다. 이전과 같은 여행 수요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수익성 레버리지가 커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7만8000원, 손절매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0.30%) 상승한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