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2만3800원(-27.64%) 하락한 6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최택규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코프로가 장중에 거의 하한가 근처까지 갔다가 막판에 27% 하락 마감했다"며 "며칠 전에는 화재 이슈로 하락했다가 검찰 조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에코프로비엠 주식 내부자 거래 이야기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주가 급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에코프로는 2차전지 최고의 종목이었는데 석 달만에 60%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코프로는 분명히 실적은 나오는 종목이지만, 검찰 조사 후 벌 받을 부분은 받고 추스리고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면서 "조금 시간을 가지고 가야해 결국은 비중 싸움"이라고 진단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