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릭스솔루션(029480)이 4년 연속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지정 사유 발생으로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릭스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43% 하락한 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마감 이후 릭스솔루션은 감사보고서 발행 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다.
릭스솔루션은 지난 2018년부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7억원, 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31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지난해 예상 영업손실은 4억원이다.
릭스솔루션은 “외부감사 전 재무제표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한 날 기준 4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내부결산시점에 별도 기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으로,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