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아웃도어 전문잡지 '사람과 산'은 산림청과 강원도, 정선군 후원으로 '하이원 익스트림 엑소더스 챌린지'를 정선 하이원CC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활력을 되찾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온수가 나오는 비데식 화장실을 갖춘 캠핑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아이스 이글루와 텐트식 이글루, 카보나이트 이글루 등 여러 형태의 이글루와 더불어 다양한 펫 놀이터 시설도 구비됐다.
하이원 익스트림 엑소더스 백패킹 챌린지가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사진/사람과 산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된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트레일연맹이 주최하는 운탄고도 설상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녹색연합 환경 단체가 주관하는 친환경 백패킹 대회가 열린다.
이달부터 3월까지 하이원리조트 일대의 운탄고도 하늘길은 설국 천국으로 유명해 백두대간 백패킹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겨울 캠핑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사람과 산'을 통해 하이원 팰리스호텔의 객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