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17일부터 정부가 공급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전국 1만여개 점포에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며, 박스 단위로 공급된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키트 100만개를 1개입으로 소분해 개당 6000원에 판매한다. 1인당 5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가까운 점포에서 판매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재고수량을 쉽게 확인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 채팅창의 ‘우리동네 상품찾기’ 서비스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클릭하거나 ‘코로나 검사키트’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가까운 점포별 자가검사키트 재고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노형균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MD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재고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