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SK매직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SK매직은 16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88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렌털 누적계정 222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매직은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 후 5년 동안 매출과 렌털 누적계정은 각각 2.3배, 영업이익은 2.6배(말레이시아 손익 제외 기준 적용)가 증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상향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SK매직 매출 현황. 자료/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와 보더리스 인덕션레인지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주력제품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소재(PCR-ABS)로 만든 올클린 공기청정기와 에코 미니정수기 등 그린 컬렉션을 선보이며 친환경 가전시장 확대 및 선점에도 나서고 있다.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Home Life Curation Company)’로의 진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