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공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보안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일네트웍스(046110)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겹치면서 상한가까지 올랐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여러 정부 기관과 은행들이(DDoS·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페도로프 장관은 “오후 4시께 우리나라에 대한 또 다른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시작됐다”며 “은행, 의회, 내각, 외무부 홈페이지 등의 접속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일네트웍스 상한가는 우크라이나 디도스 공격 소식에 더해 최대주주 변경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일 한일네트웍스는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기업 유베이스에 598만9532주(지분율 50.1%)를 주당 1만7197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 전일 한일네트웍스의 종가는 7300원으로 136%라는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받은 셈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