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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 독일 전기차 비교평가서 1·2위
독일 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선정
입력 : 2022-02-27 오후 3:17:04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진행한 5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차량 구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오닉 5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주행 컴포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 총점 3222점으로 폴스타2(3164점), 테슬라 모델Y(3157점)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의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탑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EV6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에서 친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178점으로 아이오닉 5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EV6는 연료 비용, 장비, 보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변속·기어비 항목이 만점을 받았으며 E-항속거리, 총 항속거리가 최고점을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EV6는 고객 친화적인 차량"이라며 "20분 내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최상의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황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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